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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2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2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6만 4028명입니다. 지난 2일부터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는 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7명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25일·1240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네요.

방대본은 "최근 1주간 확진자 증가율이 이전 3주 대비 53% 증가했으며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예방접종 실시 전인 지난해 3차 유행 당시와 비교할 때 치명률은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방대본은 "현재 또 하나 우려스러운 점은 델타 변이에 의한 유행 확산 상황"이라며 "델타 변이 검출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8월 중 우점화(수가 많아지거나 영역이 넓어지는 것)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직전 1주(6월 20일~6월 26일) 대비 최근 1주(6월 27일~7월 3일) 국내 감염 확진자 중 주요변이 검출률(알파,델타 모두 포함)은 30.5%에서 39.0%로 늘었으며 수도권 내 검출률은 28.5%에서 39.3%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델타바이러스란?

 


델타 변이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최초로 보고되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2.5)보다 2~3배 이상 전파력이 강합니다. 알파 변이보다는 50%나 전파력이 셉니다. 다만 추가연구로는 20%정도로 생각만큼은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인도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가 괴저, 청력상실 등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델타 변이 증상

 

델타변이 증상
• 콧물
• 인후통
• 두통

 

기존 코로나 증상인 '후각·미각 손실'등의 특이한 증상은 적게 발생하고 기침, 콧물 등 일반적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델타변이라고 해서 맛을 못느끼거나, 냄새를 못맡는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않아 더 발견하기 힘들수도 있겠네요. 코로나 검사가 가장 정확하므로 감기증상이 있더라도 빠른 시일내에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게 좋겠습니다.








방대본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감염력이 강한 변이일수록 방역 자체를 강화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외국의 경우에도 델타형 변이가 발생하면 방역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도 코로나19 분석건수는 20%를 넘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걸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가면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4단계까지 높이는 방향으로 고려할 정도네요. 힘들고 외롭겠지만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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