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손톱의 모양과 색깔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급격히 손톱 상태가 변했을 때는 건강신호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손톱은 서서히 자라면서 4~6개월간의 우리 몸 상태를 반영해줍니다. 단기간이 아닌 중장기간의 건강상태를 보여주고 있어 건강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아래 미세혈관이 비쳐 선홍색을 띠며, 손톱의 뿌리 부위에 1~3mm 두께의 반달 모양 흰색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손톱의 두께는 약 0.5mm로 단단하고 투명한 직사각형 모양이며 케라틴 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손톱을 손으로 눌러보았다가 뗄 경우 하얗게 창백해졌다가 분홍빛으로 바로 변하게 되는데, 만약 변하지 않거나 손톱이 창백하다면 몸이 냉하고 위장이 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유난히 손톱이 푸른빛으로 돌고 있다면 심각한 심장 및 폐 질환 등 혈액순환 문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 가로줄, 세로줄, 검은줄 등등 여러 가지 손톱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평소 자신의 손톱의 상태가 어떠한지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톱이 보여주는 건강신호

 


창백함

건강한 손톱은 선홍색을 띠며 끝부분은 흰색입니다. 선홍색이어야 할 손톱이 창백하다면 피가 부족해서 말초부위인 손톱까지 닿지못해서 생기는 빈혈, 울혈성 심부전, 간 질환 등을 의심하게 됩니다.





갈라짐 / 부서짐

손톱이 갈라지고 잘 부서질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몸의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발해지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또 무리한 다이어트나 편식 등으로 인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을 경우 손톱 구성성분인 단백질이 부족해져 손톱이 갈라지고 부서질 수 있습니다. 다만 노랗게 부서지는 경우에는 곰팡이균에 의한 무좀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곰팡이균에 의한 무좀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무좀이 심해지면 손톱이 두꺼워지며 쉽게 부서지기도 합니다.







울퉁불퉁한 모양

평소 네일아트를 즐겨 받으시는 분들이라면 손톱 울퉁불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네일아트를 받게 될 경우 무리하게 손톱 표면을 갈아내고 자극을 주기 때문에 더욱 더 약해지게됩니다. 또 영양실조나 다이어트 등으로 손톱의 성분인 단백질이 부족해도 울퉁불퉁한 모양이 생깁니다.



 

 



검은색

부딪히거나 찍혀서 생긴 상처가 없는데도 손톱 색깔이 까매지면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입니다. 특히 손톱 아래에 검은 세로줄이나 가로줄이 보인다면 피부암, 악성의 경우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변형되어 생기는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갈라짐, 결이 생김

손톱에 결이 생겨 울퉁불퉁해졌다면 무좀을 의심해볼 수도 있고, 아연 등의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건조해서 생길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